선발 투수

MIA : 칼 콴트릴(2승 4패 7.0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컵스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밸르 당한 콴트릴은 투구의 기복이 극도로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홈 경기 투구는 어찌됐든 5이닝을 잘 막아주고 있다는 점인데 낮 경기 피안타율 .404와 방어율 .10.50이 함정 카드다.

TB : 셰인 바즈(3승 2패 5.0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4일 토론토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바즈는 5월 한달 방어율이 10.54로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원래 원정에서 좋지 않은 투수라는 점 역시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 중 하나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MIA : 샌디 알칸타라는 5이닝 4실점으로 제 몫을 전혀 하지 못했다. 이후 바처와 깁슨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주긴 했지만 버스는 이미 출발한 뒤. 그래도 주력 불펜 투수들을 아낀게 어딘가 싶다.

TB : 라스무센은 6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부활투를 해냈다. 이후 3이닝을 승리조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 1차전의 복수는 확실하게 해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MIA : 라스무센의 강속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 4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였다. 역시 이 팀은 홈에서만큼은 홈런이 터져줘야 이야기가 된다는걸 증명중이다.

TB : 여전히 제구가 잡히지 않는 알칸타라 상대로 4점. 11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결국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사 이후 3타점이 나왔다는건 그만큼 집중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일 것이다.

타격 : 탬파베이의 우위

승패 분석

라스무센이 살아났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바즈도 충분히 살아날수 있다는걸 보여준 일종의 증거에 가깝다. 반면 알칸타라의 부진은 콴트릴 역시 쉽지 않다는걸 보여주는 부분. 게다가 탬파베이는 전날 승리조가 제 몫을 해냈다는 점이 가장 큰 호재일수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탬파베이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