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AZ : 메릴 켈리(4승 2패 3.7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원정에 강한 로드 워리어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반면 홈 경기 투구는 살짝 아쉬움이 있는 편인데 그래도 6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는 해줄수 있을 것이다.

COL : 체이스 돌랜더(2승 4패 6.8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3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돌랜더는 왜 그가 특급 유망주인지를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홈이 아닌 원정의 돌랜더는 절대로 무시할수 없는 투수임에 분명해 지고 있다.

선발 : 애리조나의 우위

불펜진

AZ : 잭 갤런은 홈런 4발을 맞고 5이닝 6실점으로 간신히 승리 투수 요건만 채웠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빅스와 톰슨, 그레이브먼이 무려 8실점을 허용하면서 5점차로 앞서가던 경기를 허공으로 날려버렸다. 잠잠하던 불펜이 와장창 무너진 후유증은 상당히 심각할 것이다.

COL : 마르퀘즈는 3이닝 7실점으로 KO. 직후 등판한 치빌리 역시 1이닝 3실점. 그러나 이후 5이닝을 2실점으로 버티면서 대역전의 기반을 닦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정작 내용상으론 6이닝 5실점이니 좋아할 것도 못된다.

불펜 : 애리조나의 미세 우위

타격

AZ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타자들은 홈런 2발 포함 무려 12점을 올렸읜 정말 해야 할건 다 해줬다. 구리엘은 홈에서 저격도 해냈고 수비진의 실책도 없었다. 전날 경기는 절대로 야수진을 탓할수 없는 경기다.

COL : 애리조나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14점을 올렸다. 정말 오래간만에 타선이 제 몫을 해냈다고 해도 좋을 정도. 문제는 이 팀의 타선에게 2경기 연속 호조를 기대하는건 조금 무리라는 점이다.

타격 : 애리조나의 우위

승패 분석

어쩌다 한 번 있는 그날이 터졌다. 또 한번 콜로라도의 타선이 터질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YES보다는 NO에 더 가까운 편. 물론 산 아래의 돌랜더는 기대의 여지가 있지만 타자들이 받쳐줄지는 절대로 미지수에 가깝고 애리조나는 여전히 타격이 살아 있는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애리조나 승리

승1패 : 애리조나 승리

핸디 :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