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MIA : 라이언 웨더스(1승 1.8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5일 컵스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웨더스는 원정에 강한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준바 있다. 반면 작년 홈 경기 방어율은 6.15로 최악이었기 때문에 직전과 같은 기대는 조금 어렵다.

CHC : 제이미슨 타이욘(2승 3패 4.53)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5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타이욘은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타선의 도움을 잘 받지 못하는 편이다. 최근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편인데 야간 경기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기대치는 QS 정도일 것이다.

선발 : 마이애미의 미세 우위

불펜진

MIA : 카브레라는 5이닝 3실점으로 잘 버텨주었다. 그러나 직후 등판한 티노가가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역전을 허용. 이후 3.2이닝 무실점이 결국 마지막 끝내기의 발판이 되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준 발렌테 벨로조가 정말 큰 일을 해냈다.

CHC : 벤 브라운은 4.2이닝 6실점으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후 불펜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승리는 눈 앞. 그러나 마무리로 올라온 팔렌시아가 2아웃에서 역전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면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역시 1점차에서 장타에 무너지는건 여전하다.

불펜 : 마이애미의 우위

타격

MIA : 브라운과 팔렌시아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 역시 홈 경기의 파괴력은 원정과 다르다는걸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스피드 야구가 되고 있고 8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훌륭하다. 결정적 홈 저격을 해낸 데릭 힐은 수비로 공헌중.

CHC : 카브레라와 티노코를 공략하면서 미구엘 아마야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렸다. 이동의 피로를 어느 정도 극복해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 그러나 테이블 세터의 부진은 솔직히 아쉬움이 있다. 테이블 세터가 조금만 더 좋았어도 경기 결과는 바뀌었을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최근의 마이애미는 우완 투수 공략도가 상당히 좋은 팀이다. 야간 경기에서 아쉬운 제이미슨 타이욘은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을듯. 하지만 웨더스 역시 홈 경기 약점이 있는 투수이기도 하다. 은근히 접전이지만 불펜의 우위는 마이애미가 가지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마이애미 승리

승1패 : 마이애미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